이수영 '2004 MBC 10대가수' 작년이어 2연패

김원겸 김은구 기자 / 입력 : 2005.01.01 01:20 / 조회 :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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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이 '2004 MBC 10대 가수 가요제'의 왕좌에 등극했다. 지난해 이어 2연패다.

이수영은 구랍 31일 오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김용만, 한예슬, 한지혜가 MC를 맡아 생방송으로 진행한 '2004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다른 가수들을 제치고 최고인기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수영은 울먹이느라 미처 말을 잇지 못했다. 겨우 "하나님 감사합니다,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수상소감을 밝힌 후 "좋은 상을 받아서 부모님 영전에 드려서 감사합니다"라며 울음을 그치지 못했다.

이수영은 울음을 삼키며 '휠릴리'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대상 시상은 10년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한 고현정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수영 외 10대 가수에는 코요태, 이승철, 보아, 휘성, 세븐, 동방신기, 비, 김종국, 신화, 이수영이 선정됐다.

남녀 신인 가수상은 이승기와 장윤정이 각각 차지했다. 또 트로트 최고 인기상은 태진아에게 돌아갔다.

'2004 10대 가수 가요제'는 팬들이 3500여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신인상을 받은 이승기와 장윤정, 코요태, 이승철, 보아, 휘성, 태진아, 김종국, 신화, 세븐, 동방신기, 이수영, 비의 순서로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미리 준비한 형광막대와 풍선을 흔들어 댔다. 가수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는 장충체육관이 떠나갈 듯 환호성을 질러댔다.

이날 공연에서는 또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이 진행되는 순간 10대 가수들이 모여 영화 '러브 액추얼리'의 삽입곡 'All you need is love'를 부르며 2005년 첫 순간을 맞았다.

일본에서의 활동으로 인해 이날 참석하지 못한 보아는 위성으로 연결, 멀티비전을 통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과 만났으며 이날 저녁 일본 NHK에서 방송된 '홍백가합전'에서 보아의 공연 모습 소개로 장충체육관에서의 공연을 대신했다.

한편 '2004 MBC 10대 가수 가요제'는 일본 위성TV 스카이퍼펙트TV의 퍼펙트 초이스가 현지에서 한류를 소개하기 위해 5시간 30분동안 마련한 '스카파-! 한류감사제' 방송 중 생방송으로 일본인들의 안방을 찾아가 의의가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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