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2004 KBS 연예대상’ 수상

정상흔 기자 / 입력 : 2004.12.2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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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혁재가 '2004 KBS 연예대상’의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밤 10시 5분부터 KBS 별관에서 열린 '2004 KBS 연예대상’ 시상식은 개그맨 이휘재와 아나운서 강수정이 MC로 나섰고 KBS 2TV를 통해 약 130분간 생방송됐다.


대상의 기쁨을 누린 이혁재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KBS 출신이 아닌데 받아준 KBS 측에 감사하다. 매니저 김범주에게 고맙다. 늘 도와준 남희석 이휘재 유재석 형들과 대등한 어깨를 겨루는 최고의 MC가 되겠다. 이 상을 계기로 거듭나는 이혁재가 돼 함께 한 PD와 작가들에게 결초보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상의 뒤를 이어 최우수상 MC 부문은 이휘재, 코미디 부문은 박성호, 우수상 MC 부문은 지석진, 코미디 부문은 정형돈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의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신인상 MC 부문은 김경란, 김현욱, 코미디 부문은 강유미 안상태 정철규. 방송작가상 교양 부문은 이정혜, 오락 부문은 이유진, 코미디 부문은 신상훈.


최우수 성우상은 김종성. 최우수 외주작품상은 ‘VJ특공대’,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은 정선희. 최우수 코너상 교양 부문은 ‘아침마당’의 ‘그 사람이 보고 싶다’, 쇼오락 부문은 ‘스펀지’의 ‘스펀지연구소’, 코미디 부문은 ‘깜빡 홈쇼핑’ 등이다.

최우수 라디오프로그램상은 ‘안녕하세요 정한용 왕영은입니다’, 최우수 라디오DJ상은 데니 안,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스펀지’, 특별상은 이태선 밴드가 차지했다.

올해로 3회째인 'KBS 연예대상’은 올 한해 KBS를 통해 방영된 예능, 오락 및 교양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심사를 통과해 선정된 후보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총 1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시상식에는 가수 옥주현과 인기 그룹 god의 특별공연이 곁들여졌고, 시상자로 KBS 정연주 사장, 디자이너 앙드레김, 개그맨 전유성, 탤런트 김창숙 등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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