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브랜드 뉴' 뮤비에 특수촬영기법 도입

김은구 기자 / 입력 : 2004.09.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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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인기 남성 댄스 6인조 신화(사진)의 7집 타이틀곡 '브랜드 뉴' 뮤직비디오에 영화 '매트릭스'를 방불케 하는 각종 특수 촬영 기법이 도입된다.

신화 소속사 굿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13일 경기도 분당의 한 세트에서 촬영될 이 뮤직비디오에 신화의 파워풀한 댄스와 '브랜드 뉴'의 웅장하고 다이내믹한 느낌을 담아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특수촬영을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신화의 화려한 댄스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데는 올림픽 육상트랙을 따라가는 레일형 카메라가 사용된다. 이 카메라는 뮤직비디오 제작을 염두에 두고 지난달 초부터 특수제작에 들어갔으며 신화의 안무 동선이 메모리돼 시속 40㎞의 속도로 신화의 움직임을 포착하게 된다.

또 원격조정되는 360도 회전 카메라가 세트 천장에 부착돼 멤버들의 동작 하나 하나를 다각도로 표현해 내며, 고감도 슬로 촬영 카메라는 땀방울과 표정까지 놓치지 않고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연출은 최근 신화의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과 계속 호흡을 맞춰온 이상규 감독이 맡았다. 카메라와 대형 세트까지 수억원이 투입되며 특수장비와 관련된 인원만 100여명이 동원된다.


굿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하고 섬세한 앵글이 세련되게 표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발매된 신화 7집은 교보문고 실시간 음반 판매량 순위 차트인 핫트랙스 주간 베스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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